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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3.02.03.+5 아누비스 반지 판매 완료!

by 뇌신천검 2023. 11. 26.

2023.02.03.+5 역시 아누비스 반지는 인기템.

 

 

 

 

+5 아누비스의 반지가 매우 빠른 시간에 판매가 완료되었다. 아이템이 너무 일찍 팔렸다는 느낌이 들면 내가 시세에 비해 너무 싸게 올린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들기 마련이다. 올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팔렸다면 그 이유는 둘중에 하나인데, 아이템 자체가 인기가 많은 템이거나, 내가 너무 싸게 올렸거나. 이번에는 전자인것 같다(나의 바램이다).

 

리니지m-월드거래소
+5축복받은 아누비스의 반지 판매 완료. 손에 쥔 다이아 17,390. 택찌니형 땡큐.

 

판매 가격.

커헉. 내가 리니지m을 하면서 만져본 금액 중에 가장 큰 금액이다. 무려 18,500 다이아. 이렇게 비싸게 팔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게 현금으로 얼마여. 현금 계산은 없어보이니 구지 계산하지는 않겠다. 세금 정산한 후 17,390 다이아를 손에 넣게 되었다. 원래 가지고 있던 3,000다야 정도와 합쳐지니 다야가 무려 2만 다이아가 넘어가게 되었다. 모든 것은 확률이고 운이기 때문에 +5를 띄우고 나서 이게 이렇게 잘 뜨는 건지 찾아봤는데, 역시 20%의 확률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확률은 아닌 것 같다. 5악세를 못 띄운 형들도 좀 계시는 걸 보니 역시 모두 다 되는 건 아닌가 보다.

 

 

 

 

 

다이아 획득.

다이아를 크게 획득한 것들을 따로 일기장에 카테고리를 만들어 볼까도 생각해 봤는데, 한 개의 아이템으로 이렇게 크게 다이아를 먹을 확률은 +5 아누비스 반지가 나에게 올 확률보다 훨씬 더 낮을 것이다. 이번에야 이벤트도 있었고, 운도 억세게 좋아서 내 형편에 맞지 않는 과분한 아이템을 얻은 것이다. 사람은 항상 자기 분수를 알아야 한다. 운이라는 것은 올 때도 있고 갈 때도 있다. 재물 역시 마찬가지고.. 그래서 다이아획득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지는 않기로 했다. 그냥 소소하게 폐지 팔다가 기대 이상으로 큰 다이아 얻을 때 한 번씩 일기장에 쓰는 것으로.

 

없다가 있으니.

다이아 없이 살다가 큰 돈을 만져보니 필요했던 아이템들이 마구마구 떠오른다. 무려 전설 무기 7짜리 정도는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에 쓰려면 얼마든지 사용 가능하겠지만 참아보기로 한다(일단은 동생꺼 걍 짜리 아누비스 반지도 채워 놔야하고). 사람이 큰 재물이 생겼을 때 이성적으로 판단 할 수 있어야 재물 그릇과 재물운이 커지는 것이다. 과분한 재물은 불행을 초래한다. 주변에서 많이 듣고 볼 수 있지 않은가. 마음을 잘 다스려서 다이아를 차곡차곡 모으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잘 만들고 잘 팔았기에 손해 본 것은 없지만, 이렇게 한방이 나오기 때문에 그 한방을 노리고 무리하게끔 게임이 점점 산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일편 씁쓸하기도 하다. NC는 성찰을 좀 했으면 좋겠다. 아무튼 사주신 형님! 정말 감사합니다. 잘 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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