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캐릭의 길을 가다. 엔씨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무과금으로.
천검을 키우며.
즐겁게 천검과 게임을 즐기고 있다. 현재까지는 어렵거나 힘들었던 상황보다는 운이 좋았던 상황들 위주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뱀파이어를 한방에 뽑은 것은 진짜 엄청난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엔씨가 무과금 유저인 나에게 너무 관대한 것 같아서 불안하다(진짜로 원하는 것은 안줄 것 같아서).
요정 삼형제의 탄생.
아데나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아이템과 강화주문서들을 꾸준히 구입하다 보니 아덴이 계속 모자라는데, 이제 다 캐릭의 길로 들어서야 할 것 같다. 리니지m에서는 처음에 캐릭터를 4개까지 무료로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해 놓았다. 물론 캐릭을 더 만들 수도 있지만 5개 째부터는 다이아를 소모해서 캐릭터를 만들 공간을 여는 태초의 옥쇄를 구입해야 한다(엔씨의 돈벌이 수단인데, 이제는 머라고 말하기도 지쳤다). 그래서 일단은 천검을 제외하고 3개의 캐릭터를 더 만들었다. 천0풍, 0궁, 0극, 이렇게 남자 요정 삼 형제를 차례대로 생성했다. 처음에 만든 이유는 캐릭터를 생성한 후 메인 퀘스트를 2시간 정도만 진행하면 아데나를 한 200만 아데나 정도를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다. 정말 단순한 이유를 가지고 생성한 것이다. 그래서 이 친구들(이제부터는 이 삼형제를 싸잡아 부캐라고 명명하겠다)을 데리고 아데나를 잘 만들었고 천검이가 홀라당 잘 사용했다. 굳이 남자 요정들로 만든 이유는 일단 나는 부캐들은 본캐와 같은 클래스로 만드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다양한 캐릭터의 특성을 경험해 보고 싶기도 하고, 본캐는 그 녀석만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요정들의 경우 트리플이라는 개사기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클래스에 비해서 확실히 사냥 속도가 빠르다. 그리고 요정은 내가 PC리니지 시절에도 거부감 없이 키웠기 때문에 요정들로 결정 한 것이다. 남요정으로 만든 이유는 내 글들을 읽어오신 형님들이라면 잘 아실 것이라고 믿는다.
하루에 시련던전 4캐릭터.
그러다가! 나는 이 부캐들을 데리고도 시련던전을 돌기 시작했다. 그래서 총 4개의 캐릭터를 시련던전을 돌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캐릭당 10분이 걸리지 않으니 하루에 40분 미만을 투자해서 1년 정도를 돌리면(시련 던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변코의 자세한 양과 70만개를 모으는데 걸리는 시간 등은 앞에 시련 던전 편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으니 형님들의 많이 방문 바랍니다) 영웅을 한꺼번에 4개나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진데레를 얻을 수 있는 확률도 따라서 올라가게 되는 것이니 해볼만한 확률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천검에게 동생들이 생겼다는 내용과 함께 이 녀석들도 시련 던전을 꾸준하게 돌려서 빠르게 진데레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누구 하나 편애하는 녀석 없이 골고루 잘 성장시키도록 해야겠다. 시던만으로 부캐 레벨업! 이제 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