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없뎃) NC소프트 게임사가 진행하는 업데이트 시리즈.
게임사는 좋던 싫던(자기들에게 유리하던, 유저에게 유리하던) 중간 중간 업데이트를 하는데, 유저들한테 욕을 엄청나게 먹는 경우도 있고, 지들이 알아서 유저 편의를 위해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물론 전자가 대부분이다). 특히 NC는 지들에게 유리한 업데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어쩌다가 엔씨는 유저에게 쓸만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얘들은 다른 게임사에서는 일상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차용하는 것 같기도 한데, 웃긴 것은 교묘하게 지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변형해서 제공한다. 유저들이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유저들을 개돼지로 보는 것인지, 한편으로 일관적인 태도가 일견 대단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업데이트, 없데이트.
우리는 게임사가 업데이트를 했는데 별 내용이 없는 경우, 또는 유저들에게 좋을게 전혀 “없다”는 의미에서 “없데이트”를 했다는 단어를 이제는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유저들이 기대하는 업데이트를 할 것처럼 홍보하고 광고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놓고 정작 진행한 업데이트는 게임사에 유리하게 업데이트하는 경우를 우리가 한두 번 보고 당한 것이 아니다. 벌써 꽤 오랜 기간 리니지m을 플레이하는 동안 엔씨는 여러 가지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보통은 게임사에게 유리한 것이고(유저들의 돈을 더 많이, 빠르게 가져가기 위한), 가끔 유저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도 진행하긴 했다.
중간 없뎃.
그래서 오늘부터 당분간 엔씨에서 진행했던 업데이트와 없데이트를 “중간 없뎃”이라는 시리즈로 만들어서 포스팅해 보려고 한다. 엔씨가 그동안 진행한 모든 업데이트를 알아보는 것은 아니고(업데이트를 한 것이 정말 너무너무 많다, 그만큼 많은 똥을 싸질러 놓은 것일까), 내가 사용하는 그리고 그나마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고 쓸만한 업데이트를 위주로 알아보려고 한다. 될 수 있으면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를 활용해서 정확한 날짜를 포스팅하려고 노력하겠지만 날짜를 두루뭉술하게 쓸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날짜가 아니니까. 형님들 만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