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7.
2021년을 보내며, 9만 아덴 뽑기 영웅 어쌔신마스터(레드).
이번에는 이벤트도 아니었는데 9만아덴 뽑기로 어마레드를 뽑아 버렸다. 얘를 변신으로 사용할 건 아니라서 재뽑기를 돌렸는데 과연 결과는!!!
2021년을 마무리하며.
올해는 아덴 영웅 뽑기로 시작해서 아덴 영웅 뽑기로 마무리하는 한해이다. 렌스마스터 (레드)로 시작했는데, 어쌔신마스터(레드)로 마무리라니. 돌이켜보니 올해는 빨간 맛을 정말 많이 본 한 해였다. 영웅 아이템도 2개나 일기장으로 가져갔고 게다가 영웅 변신 쌉1티어 군터도 가져갔고. 제작을 한 걸 보면 영웅템 해골벨트도 제작했고, 첫 영웅 싸이 인형을 제작했으며 변코를 110만개나 들여서 아스테어도 제작을 했다. 그리고 85렙을 찍고 나발 영웅 인형도 받아서 영웅 인형이 무려 중복이 메이드 되며 전설에 대한 꿈을 키운 한 해였다.
어쌔신 마스터(레드).
언제인가 리니지의 클래스를 알아보는 포스팅에서 다크 엘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나의 취향을 슬쩍 흘린 적이 있었다. 그래서 다크 엘프에 대한 설명도 별로 하지 않고 두루뭉술 넘어갔었다. 어마레드는 다크엘프 전용 변신으로 크로우를 끼고 있어서 멋도 별로 없다(지극히 주관적인 취향이다). 옵션도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일단 공속이 102%로 군터와 같다. 거기에 근명+1, PvP 근추댐+2 가 있는데 쌈박질을 전혀 하지 않는 나로서는 아예 쓸데없는 옵션이다. 형들도 아는 것처럼 내가 안 좋아하는 건 안 쓰는 것 알잖아? 그동안 다이아 모아 놓은 거 어디다 쓰겠어. 진데레 뽑는데 써야지. 재뽑기 시도! 가즈아! 나와라 진데레! 합썽!
진 데스나이트 (레드)는 언제?
하. 또 실패했다. 백작 안토리오(a.k.a.바퀴벌레)가 나와버리네. 택찌니형, 진데레는 도대체 언제 넣어 주는거야. 렌마레드, 어마레드를 넣어 줬으니 진데레도 곧 넣어 주실 건가? 이번에도 실패했지만, 언젠가는 성공하겠지. 또 이렇게 실패를 해봐야 얻었을 때 소중한 것을 아는 것이다. 근데 창경비 (레드)를 넣어주는 건 아니겠지?
렌마로 시작해 어마로 마무리한 어마어마한 영웅적인 한 해를 보내면서 좋은 일이 정말 정말 많았는데(현생에서도 빨간맛을 많이 봤다, 무슨 말인지 아는 형들은 알지? 아무래도 레드벨벳의 빨간 맛은 올해만큼은 나를 위한 노래였다), 내년도 올해처럼 계좌도 빨간 맛, 변신과 인형 인벤토리도 빨간 맛으로 가득차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