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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2.10.30.혈맹 레이드 안타잡고 파장파장.

by 뇌신천검 2023. 8. 4.

안타라스 혈맹 레이드에서 빨간색 영웅템을?(feat. 파괴의 장궁)

 

안타는쓰레기-이미지
안타라스더러 쓰레기라니. 빨템도 주는데 말이 심하네.

 

혈맹에 대해 소개하는 글에서 혈맹 레이드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했었다. 그동안 안타는 쓰레기였는데, 소문으로만 듣던 안타라스가 준다는 파괴의 장궁을 우리도 먹었다! 파괴의 장궁은 영웅 아이템이다. 혈맹 레이드에서 빨간 맛이 나오니까 사기도 오르고 매우 좋았다. 우리 작고 소중한 혈원 7명이서 고생해서 잡았고, 판매 대금은 공평하게 분배했다. 아주 칭찬해. 혈맹 레이드에서 무언가를 먹어본 것이 처음이라 스샷을 못 찍었다는 것이 아쉽다. 다음에는(다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진 잘 찍자.

 

혈맹 레이드.

리니지m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혈맹 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다. 우리 주군혈은 일요일 저녁에 시간이 되는 혈원들이 모여서 혈맹 레이드를 진행하는데, 우리 22X 형님께서 매주 레이드를 여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다(감사합니다). 혈맹 레이드에 참여하면 명예 코인을 얻을 수 있고 우리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희귀아이템을 혈원에게 몰아주기 때문에 판매해서 다이아도 수급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다. 게다가 일주일에 한 번씩 혈원들을 만나기 때문에 관계도 돈독하게 만들 수 있다. 혈맹 레이드는 난이도에 따라 지옥의 교도관, 변종 거대 여왕 개미, 암흑의 바포메트, 아크모, 헬 발록 그리고 안타라스로 이어지는데, 안타라스 다음으로 다른 용들도 생겼다. 우리 혈맹 참여 인원과 딜량으로는 안타라스가 한계다. 요즘은 형들이 많이 강해져서 1인 혈맹으로 아크모 잡기, 헬발록 잡기, 심지어 안타라스까지 혼자 잡는 형들이 있던데, 리스펙한다. 우리들은 아직 이렇게 함께 잡는다.

 

리니지m-혈맹레이드
리니지m 혈맹 레이드 페이지이다. 용들을 찍었어야 하는데.

영웅 아이템 얻기.

얼마 전 성지의 반지 득템 편에서 무과금으로 영웅템을 먹는다는게 절대로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보았다(그 어려운 것을 저는 얼마 전에 먹었다, 다시 생각해도 기쁘다). 특히 판매해서 다이야 수급이 가능한 비각인 템은 더더욱 먹기 힘든데, 비록 독식은 아니더라도 혈원들과 함께 영웅템을 먹으니 기부니가 매우 좋다. 영웅 템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 중에서 나는 여러 가지를 이미 경험했고 혈맹 레이드에서 영웅템 먹기가 빠져 있었는데 그것도 이번에 이루어 냈다. 이제 남은 것은 정말 정말 어려운 각인상자에서 영웅템먹기 또는, 라스타바드 상자에서 영웅템먹기 정도가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이것들은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대도 하지 않는다.

 

 

혈맹이 좋은 점.

전에 글에서도 잠시 언급했던 것처럼 대규모 집단 전쟁을 추구하는 리니지는 혈맹이 전쟁의 기본 단위로 존재하지만, 천검 같은 무과금 유저의 경우 싸움을 하지 않는다면 레벨이 높은 혈맹에 가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혈맹버프가 혈맹에 가입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혹시 현으로 만나는 혈맹이라면 친목 도모가 또 하나의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지난번 우리 혈맹 현모처럼 일단 한번 만나면 확실히 더 끈끈해지는 것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처럼 혈맹 레이드에서 좋은 아이템이라도 나온다면 더욱 으쌰으쌰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오늘을 계기로 혈맹 레이드에도 빠지지 않고 더욱 열심히 참여하기로 다짐한다(그러니까 좋은 아이템 좀 많이 줘봐라). 우리 혈에도 좋은 일만 가득가득하고, 혈원들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게임 했으면 좋겠다. 안타라스 다음 용들도 차츰차츰 잡는 날이 곧 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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