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 복구 마지막 집계날, 나의 소중한 3룬은 4룬이 될 수 있을까?
나의 소중한 축복받은 +3 힘의 룬을 일주일간 못 쓰는 건 아쉽지만 이럴 때 아니면 스펙업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 무조건 질러야 한다. 갈 수 있을 때까지 간다.
룬을 얻는 방법.
처음 룬을 가졌을 때가 생각난다. 어렵게 얻고 아끼고 아껴서 모은 명예 코인 50만개로 첫 힘의룬을 만들어서 천검한테 껴줬었다. 그때는 NC에서 이렇게 룬을 많이 풀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룬을 가지는 것이 큰 목표였기 때문에 명코 50만개가 아깝지는 않았지만 소중한 명코를 사용해서 어렵게 얻은 룬인 만큼 섣부르게 강화를 할 생각은 꿈에도 못했다. 0에서 +1로 가는 것부터 날아가는 안전 강화가 0이니. 어떻게 강화를 한담? 심지어 그때는 룬의 강화 확률도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룬 강화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많이 푸니까 많이 만들어서 강화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좋다. 부캐들한테도 한 개씩 껴주고, 0에서 1가는 건 성공확률이 60프로니까 오래된 원거리 부캐들은 1룬으로 강화해서 한 개씩 차고 있다. 그리고 만든지 얼마 안된 근거리 부캐들은 그래도 0짜리 룬 한 개씩은 만들어서 껴줬다. 88렙 33%가 되면 룬을 2개 착용할 수 있게 되는데(근데 언제 되는거지), 그날이 오면 민첩의 룬 1개를 천검에게도 껴줘야 한다.
룬 강화.
제물을 준비해서 나름 신중하게 강화를 하자. 4룬만 되도 좋겠다. 한 단계씩 올라가면 되는 거다. 일단 동생 캐릭이 가지고 있는 룬이 첫 제물이다. 축4룬 끼고 있는데 5룬 되면 진짜 대박일 듯 얘 룬은 제물이니까 그냥 간다. 바로고, 반짝. 이런 어떡하지. 인간제물이었는데, 제물이 떠버렸다. 어쩔 수 없다. 다른 제물로 마투 3개 날리고 간다. 타이밍이다 가보자. 아자잣 축 +4룬 성공이다. 마루형이었으면 망설이지 않고 바로 고했겠지만, 나는 연타는 좀 부담스럽다.
6룬 영접.
동생 +5룬 인간 제물 다시 준비하고 그래도 이번에는 동생 것도 제물 좀 주고 가기로 했다. 마투 3개 제물로 날리고 타이밍 좋다 강화해보자. 고고하면, 반짝. 동생 룬이 6룬이 되었다. 얼마 전에 장비 복구 나왔을 때 +7견갑에 +7빛티를 띄워줬었는데 이번에 +6룬까지 성공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연타로 가본다. 7룬 가즈아. 뽀각! 좋은 제물이었다. 역시 연타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제물도 잘 들어갔고, 천검아 5룬 가보자. 설마 진짜 5룬을 보는 건가. 다시 한번 마투 3개 날리고 타이밍 아주 좋다. 가보자 뽀각! 6룬을 실물로 영접했더니 내 4룬은 스샷도 안찍어 놨다.
내 작고 소중한 +4룬아 다음 주 수욜일에 보자. 그런데 4룬을 띄웠다는 기쁨도 잠시, 룬이 없어지니까 근명, 근뎀이 빠진다. 룬 복구권은 다음에도 분명히 줄거다. 그렇다면 다음에는 5룬이 될 수 있겠지. 엔씨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