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시간씩 돌릴 수 있는 이벤트 던전인데, 몹 약하고, 경험치 많이 주고, 아데나 많이 주는 전형적으로 린저씨들이 좋아하는 3박자를 모두 갖춘 최고의 사냥터를 NC가 웬일로 투척해줬다.
최애 이벤트.
천검이 가장 좋아하는 종류의 이벤트가 다시 시작되었다. 원거리 캐릭의 경우 하루에 스톤을 5개 정도 먹는다. 근거리 캐릭은 80렙이 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10~12개 정도 먹는다. 이벤트 사냥터에서는 근거리 캐릭들이 확실히 사냥효율이 좋다. 부캐들이 이럴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천검은 하루에 30개 정도 먹을 것 같다. 사냥 할때마다 항상 느끼지만, 사냥은 뇌신이 그냥 씹어먹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클래스 체인지한 보람이 느껴져서 뿌듯하다. 이번에도 알뜰살뜰하게 모아서 필요한 템들 구매해야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벤트는 역시 다 캐릭으로 해야 제맛이다.
증표 모아서 살 것들.
그럼 무얼 구매할지와 스톤이 얼마나 필요할지 대충 살펴보면 악세는 수정, 휘장 말고는 올 졸업이라 필요가 없다. 형들이 오해하면 안 되는게, 내 기준으로 졸업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다. 어차피 자기 만족으로 하는 게임이니까. 부캐들은 사전 예약으로 받는 3짜리 악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악세는 천검에 몰빵이다. 그래서 이번 스톤으로 구입할 물품은 퓨어 엘릭서, 각성서 조각, 스킬팩, 그리고 종코상자 정도 되겠다. 이벤트 하는 김에 이벤트 던전도 무접속으로 가능하게 해주면 안되겠니 엔씨야.
행운 상자 보상이 어제도 대박이었는데 오늘은 명코 25,000개가 터져버렸다. 그동안 부캐들을 꾸준하게 80까지 육성했었지만, 행운 상자에서 이정도로 대박이 터진건 처음이다. 엔씨한테 고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