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모두들 행복하고 평안하길 바랍니다.
자정 12시에 산타가 왔다 갔다. 신비팩에서 희귀 1개를 득했다, F큐!! 영웅 줬으면 땡큐라고 했을 수도 있었는데 NC야. 크리스마스의 색깔이 전통적으로 빨간색이고, 산타고 루돌프고 모두 빨간색인데 빨간색 영웅을 넣어줘야지 파란색을 넣어놓고 앉았네. 쎈스하고는, 그러니까 너네들이 욕을 먹는 겁니다.
퓨어 엘릭서.
엘릭서 조각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다. 얘들은 좋은 것을 그냥 주는 법이 없다. 그냥 조각조각 내서 힘들게 힘들게 모으거나, 아니면 돈으로 사도록 만들어 놓았다. 하긴 PC리니지 시절에도 엘릭서는 끝판왕이었기 때문에 사실 구경도 못해봤었다. 이렇게라도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인건가? 그럴리가!
하프 엘릭서.
몽환의 섬에서 어느 순간부터 하프 엘릭서라고해서 퓨어 엘릭서 10개로 만들 수 있는 하프 엘릭서를 떨궈준다. 원래부터도 몽환의 섬을 최고의 사냥터로 여기며 가장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좋은 것도 주니 캐릭마다 매일 반드시 돌아야 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캐릭터에 귀속이 되어 있어서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엔씨가 엔씨 한 거라서 그러려니 하지만, 잠깐 돌이켜 보니 엔씨가 언제인가 ‘귀속’을 업데이트했다는 기억이 떠올랐다. 진짜 지들 같은 짓만 골라서 한다.
엘릭서.
엘릭서는 기초 스텟(힘, 덱스, 인트 등등)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물약인데, 게임 초기에 퓨어 엘릭서로 멋모르고 시도한 적이 있다. 1트에 성공했는데, 그때는 하프 엘릭서와 능력치 엘릭서가 없는 때였다. 1트에 성공했으니 다행이지, 힘을 더 찍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그거 날아갔으면 속 무척 쓰릴 뻔했다. 그 이후에 다시는 엘릭서 도전을 하지 않는다.
이번에 X천을 81찍고 퓨어 엘릭서 20개 득했다. 천검이 몽섬에서 얻은 하프엘릭서 2개에다가 청천이 렙업할 때마다 상자에서 얻은 퓨어 엘릭서를 60개 가지고 있었기에 덕분에 천검 몹리덕 +1 개꿀능력치를 얻었다. 몹리덕 만땅이 되었습니다. 퓨어 엘릭서는 꾸준하게 모아서 엘릭서를 만들 수도 있지만 무과금에게는 사치이다. 능력치 엘릭서나 만들어서 필요한 능력치를 올리자. 몹리덕 MAX찍느라 상당히 오래걸렸는데(퓨어 엘릭서가 무려 700개다), 내년부터는 다른 능력치를 찍을 수 있겠다. 80렙 넘으면 렙업마다 퓨어 엘릭서 주는 것도 나쁘지 않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