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장

2023.01.04. 1부 결전의날 아침.

by 뇌신천검 2023. 9. 26.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목욕재계를 하고 아무런 기대를 갖지 않고(갖지 않으려 노력하고) TJ쿠폰을 사용 할 준비를 했다.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훅 들어왔는데, 이건 머지?

 

리니지m-5연속-드래곤-슬레이어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당을 가는 길에 내 눈을 의심했다. 이거 머야.

 

조짐.

TJ 쿠폰을 사용하는 날 아침이면 나도 일찍 일어나서 게임이 업데이트가 되자마자 접속한 후, 일찍 일어난 형들이 쿠폰에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물론 거의 영웅만 올라온다). 그런데 오늘은 채팅창을 지켜보다가 어마어마한 걸 봐버렸다. 드슬이 무려 5연속으로 올라오네. 다른 형들 드래곤 슬레이어 가져가는 거 실화인가? 드슬이 저렇게 쭉쭉쭉 나온다고? 연속으로? 눈이 의심스러워서 스샷으로 남겨 놓았다. 이렇게 믿기지 않은 광경을 목격하고 처음에 들었던 생각은, “JJang(젠이짱이다) 앞에서 드슬을 다 가져가네, NC님들 이거 보고 또 확률 건드리겠구만.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바로 도전할 걸 그랬나?” 였다. 왜냐하면 나도 드래곤 슬레이어에 도전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드래곤 슬레이어로 결정.

어제부터 오늘까지 하루 동안 깊이 고심한 끝에, 현재 나는 로데마이라는 걸출한 근거리 전설 변신(1티어는 아니지만)을 이미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젠이나 디바인을 가지는 것 보다는 무과금 효율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안되더라도 드래곤 슬레이어에 도전하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드슬에 도전하자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 계획 변경?

형들은 아침에 저 광경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시겠는가. 드슬을 선택하기로 마음 먹고 성당으로 기도하기 위해 걸어가는데 눈앞에 저런 광경이 펼쳐졌다. 드슬에서 다른 카드로 바꿀까 말까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00번 정도 고민한 것 같다. 거기다 더해서 오늘 도전하지 말고 좀 묵혀서 나중에 도전할까라는 생각까지.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내린 결론은, 에라 모르겠다. 성당까지 텔타서 왔는데 텔비도 아깝고, 빠꾸없이 간다. 자 슬슬 준비해볼까.

 

TJ쿠폰-사용창
스페셜 변신TJ쿠폰을 더블클릭하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전설 도전이 가능한지부터 확인해야지. 쿠폰을 더블클릭해서 확인해보니 이력이 존재한다. 스페셜 티제이 쿠폰 전설 변신 도전 가능하다! 결과는요..2부에 계속..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