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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1년 9월 중. 천검이 어느새 85렙을 넘어서 86렙이 되었네

by 뇌신천검 2023. 6. 30.

219월 중. 천검이 어느새 85렙을 넘어서 86렙이 되어 있더라.

 

지난 글에서 영변 1티어 군터를 얻었다고 형님들께 보고했다. 군터로 변신해서 찍은 사진을 보니 천검의 레벨이 어느새 86렙이었다. 그렇다면 85를 찍고 영웅 인형 나이트발드를 얻었을 텐데,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이 없다. 나발 인형을 그전에 아덴 뽑기로 받은 것이 그렇게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나보다. 그래도 나름 첫 번째 중복 영웅 인형이었는데(나발아, 너무 아쉬워하지는 마). 2021, 어느 순간엔가 85가 되었을 것 같은데,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

 

 

 

전설 인형 도전 plan 가동.

이제 영웅 인형은 뱀파도 있겠다, 싸이클롭스도 만들었겠다, 그리고 첫 번째 영웅 인형 중복도 있겠다. 이제는 부캐들도 인형 코인을 계속 모아서 전인에 도전하는 것이 가시권 안에 들어온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전설 인형에 도전할 수 있는 것도 뱀파이어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뱀파가 없었다면 영웅 인형을 뽑는 족족 재뽑을 해서 뱀파이어부터 뽑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동안 요정 3형제를 부캐릭으로 돌리는 중이었는데, NC에서 캐릭터 생성 슬롯을 한 개 더 열어줘서 요정 막내로 여동생을 한 녀석 만들어 줬다(형들도 알다시피 내가 여캐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건 본캐릭일 때이고, 부캐릭으로 여요정 막내가 있으니 캐릭터 선택 창이 나름 상큼하고 좋다). 그래서 현재 천검 본캐릭에 요정 4남매까지 더해서 모두 5캐릭을 돌리는 중이다. 인형 코인이 모이는 속도가 더디기는 하지만 부캐릭들도 월보를 꾸준하게 돌리다 보니 인형 코인이 나름 차곡차곡 모인다. 그래서 어림잡아 계산해보니 늦어도 2023년 상반기 쯤에 전설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결과는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가능하니 도전할 뿐이다).

 

블로그로 돌아보는 성장 기록.

블로그로 그동안 성장했던 천검의 역사를 돌이켜보니 80렙에서 86렙으로 갑자기 훌쩍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퀀텀 점프를 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동안 적지 않은 시간이 흘러 있었다. 시간은 참 빠르게 간다. 나이가 한두 살 더 먹어감에 따라 그 속도는 확실하게 가속이 붙어 체감이 된다. 그 사이에 리니지m 월드에 큰 이벤트가 없었어서 그런가(그런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아니면 스크린 샷을 많이 찍어 놓지 않아서 그런가, 80렙 이후부터 86렙까지는 큰일이 없었던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느낌일 뿐, 게임 세상에서도 현실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다. 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는 것이 어느새 나의 일상이 되었는데, 바쁜 현생을 사는 와중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적어가는 게임 속 일상을 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고 활력을 준다.

 

성장기록을 조금 더 세세하게 기록할 계획.

그래서 결심했다. 앞으로는 스크린 샷도 많이 찍어 놓고, 성장 스토리를 조금 더 세세하게 준비해서 기록해야겠다. 나는 실제로도 사진을 찍는 것을 매우 귀찮아하는 편이라 천검이 사진도 많이 못 찍어 놓았던 것 같다. 게다가 핸드폰 메모리 용량도 작은 것을 쓰는 편이라 사진을 많이 찍을 환경도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젠 사진부터 많이 찍어놓으면 될 것 같다(그런데 좋은 일이 있어야 사진을 찍는데, 엔씨가 좋은 일을 안 만들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적은 용량 탓에 사진을 자주 노트북로 옮겨야 하겠지만, 그 정도 불편은 기꺼이 감내해 낼 수 있을 정도의 만족감이 있다.

 

 

 

숨가쁘고 정신 없이 달려오다가 새로운 레벨을 맞이해서 새롭게 계획을 세웠다. 그동안 엔씨형들에게 지지않고(물론 이긴 적도 있었다) 게임을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영웅 변신, 영웅 인형도 각각 1티어로 얻었고. 85렙이라는 전환점도 맞이했다. 90레벨이 되면 드래곤 슬레이어를 레벨업 확정 보상으로 준다는데, 그전에는 꿈도 못 꾸었을 전설 변신, 전설 인형에도 도전해보는 장기 계획을 세웠다. 차근차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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