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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시작

2017년 7월 중. 게임을 즐기며.

by 뇌신천검 2023. 6. 3.

20177월 중. 게임을 즐기며.

 

전편의 천검의 게임 Principal 1.에 이어서 내가 가지고 있고 지키려 노력하는 원칙들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해 보도록 하자.

 

원칙 2. 과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욕심이라는 것은 양날의 검이다. 욕심을 통해 내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큰 욕심에 눈이 돌아가서 자제하지 못하면 긴 시간 동안 어렵게 쌓아 올린 것들을 한순간에 날려버리기도 한다. 항상 잊지 말자 상대는 NC. (유저)에게 절대로 좋은 것을 줄 리가 없다. 절대로!!! 자기들(게임사 NC 소프트)이 좋은 걸 놔두고 일개 유저가 웃을 수 있도록 게임을 운영할 리가 없다. 항상 명심하자. 그럼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같이 웃으며 윈윈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방법이야 있다. 하지만 게임사가 그것을 받아들일 리가 없다. 자신들의 매출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유저와 게임사가 윈윈하면 공존하는 여러 게임 사례도 기회가 되면 알아보도록 하겠다.

 

원칙 3. 소탐대실을 경계한다.

소소한 것에 매여 큰 것을 놓치지 않는다. 사람들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말을 많이 하다 보면, (나는 게임 내에서는 채팅, 디스코드 등을 잘 하지 않는다.) 실수를 할 확률도 높아진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조금 손해 본다고 생각하고 게임하자. 특히 혈원들과의 관계에서는 더더욱. 나의 욕심을 채운다고 시간 약속 정할 때 열심히 의견 주장하면서 양보하지 않는 자세, 특히 다이야 몇 개 더 가지고 가겠다고 분배하는 것에 태클 걸고, 그런 것들을 통해 나의 이미지를 망가트릴 필요가 있을까?

 

원칙 4. 지피지기 백전불태.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100번 싸워서 지지 않을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한 순간부터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절대로 절대로! 우리가 NC를 이길 수는 없다는 것을. 그렇다면 내가 일개 유저로서 할 수 있는 것은 NC에 지지 않는 것!! 이기지 못한다고 해서 반드시 지는 것은 아니다. 이길 수 없다면 지지는 않는다. 이것이 백전불태의 자세이다. 지지 않기 위해서는 일단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 지피지기라고 하였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적을 파악하는 것에는 열심을 기울이면서도 나를 아는 것에는 소홀히 하고 특히 자신은 자신의 본연의 모습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 이 원칙은 내가 평소에도 소신으로 가지고 있는 철학 중 하나인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와도 상통하는 것인데, 일단 나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기 객관화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나에 대해서도 간간히 글을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많은 것을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나의 성격, 성향, 게임 스타일, 좋아하는 것, 두려워하는 것, 요즘 많이들 하는 MBTI 등등 나를 설명해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적어볼 기회가 있으리라.

 

원칙 5. 목표설정.

게임을 하던 인생에 중요한 계획을 세우던 반드시 목표를 세운다. 단기 목표, 중기 목표, 장기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다음 목표를 설정한다. 목표와 계획은 내가 세우고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나의 필요에 의해서 말이다. 가끔 계획을 세우면 지키지 않기 때문에 아예 세우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또한 무계획이 상 계획이라며 자신에게 계획 따위는 필요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 그럴 수도 있다. 삶에는 여러 방식이 있는 것이니까. 그럼 목표와 계획이 있는 것이 좋을까? 없는 것도 상관없을까? 나는 이것이 그저 개인의 스타일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다. 단지 잘 정리해서 말하지 않을 뿐이지 모든 사람은 목표와 계획이 있으며, 계획과 목표를 전혀 세우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로 나는 나를 포함한 평범한 사람에게는 계획과 목표를 가지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 편이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원칙과 게임을 하면서 생각해봐야 할 것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적어보았다. 나의 내면에 대해서 조금 더 세밀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이렇게 글을 쓰는 중에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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