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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19.10.08. 천검, 드디어 80렙 달성.

by 뇌신천검 2023. 6. 21.

2019.10.08. 천검, 드디어 80렙 달성.

 

리니지m-80레벨-달성
천검이 릴리로 변신한 후 80레벨업 기념, 재주를 넘고 있다.

 

오랜 여정 끝에 사람구실 할 수 있는 레벨 달성.

천검이 80렙업을 하고 창경비와 활경비를 획득했다. 2년이 넘게 걸렸는데 중간에 쉬었던 시기가 있으니 꼬박 2년이 걸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천상의 기사도 얻고 창, 활 경비를 얻고 보니 이제는 요정 3형제들을 슬슬 플레이하면서 영웅 변신을 획득하는 개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플레이 방식을 확정하는 쪽으로 목표를 세웠다. 천검을 쭉 키워서 레벨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일단은 레벨을 급하게 올리는 것 보다 좋은 영웅 변신(사실 좋은 영변은 이미 가지고 있다, 다만 마음에 드는 영변을 획득해야 한다)을 빨리 제작해서 조금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80을 찍은 김에 다시 한번 계정 한 개로 여러 캐릭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NC와 택찌니 형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NC같지 않은 관대한 결정이었다. 얘들이라면 분명히 다이아로 케릭을 만들도록 했을 텐데 예상과 다르게 캐릭터를 4개씩이나 공짜로 만들 수 있게 해주다니, 너무너무 고맙다(진짜다).

 

그때 그 시절 레벨업.

PC리니지 시절에는 캐릭터의 레벨이 진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30레벨은 전체 채팅을 칠수 있는 레벨로 줄여서 채렙이라고 불렀으며, 40레벨은 닉네임 위에 호칭을 달 수 있는 레벨이라고 해서 줄여서 호렙이라고 명명했다. 그때는 최소한 호렙이 되지 않으면 쪽팔려서 어디서 명함도 내밀지 못했다. 그리고 52렙은 정말로 가장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데스나이트로 변신을 할 수 있는 레벨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린저씨들에게는 데스나이트 변신이 어마어마하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내가 진 데스나이트 레드 변신에 이렇게 목을 매는 것도 그때 그 시절 영향이 있는 것일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80레벨업은 이제 채렙이 된 느낌이다. 아직 갈길이 멀다.

 

80찍고 요정 3형제를 돌아보다.

현재 3형제들은 시련 던전만 돌리고 있다. 레벨이 너무 낮기 때문에 시련 던전만 돌려도 어느 정도 무난한 속도로 렙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80을 찍은 김에 이 친구들도 이제는 몽환의 섬도 하루에 1시간씩 돌리기로 마음먹었다. 아데나도 채굴할 겸, 부캐들 레벨업도 시켜서 80을 만들고 영웅 창, 활 경비를 얻을 목적이다. 또 다른 중기 목표가 생긴 것이다. 나는 몽환의 섬에서 사냥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몽환의 섬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파이어 에그와 사라만다 들이 노랗고 붉은 색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따듯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1시간 사냥터에서는 가장 많은 아데나를 퍼 준다(엔씨가 그동안 운영한 꼬락서니를 보면 정말 퍼 주는 정도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몽섬은 컴뱃존이라서 막피들이 적다.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얘들도 자신이 막피했다는 증거가 남지 않으니 막피를 덜하는 것 같다. 게다가 경험치도 쏠쏠하다. 예전에 내가 작성했던 사냥터 관련 글을 적용해보자면, 몽섬은 사냥터 중에서 1시간 기준으로는 최상급 사냥터에 속한다. 캐릭마다 일 사용 시간이 1시간으로 한정 되어 있는 것이 아쉽다.

 

 

 

천검을 80찍고 보니 이제 이 요정 삼형제 동생들을 하나씩 하나씩 80을 찍어서 창,활 경비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괜찮은 영변 한 개 뽑고 그 후에는 차곡차곡 모아서 전설에도 도전해야겠다. , 활 경비와 천기를 꾸준히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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