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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19.12.5. 오징어 잡고 첫 오림의 일기장 완제 득!

by 뇌신천검 2023. 6. 22.

2019.12.5. 리니지m 파티 던전에 출몰하는 오징어 잡고 첫 오림의 일기장 완제 득!

리니지m-파티-던전-오림의-일기장
천검이 오림의 일기장을 획득했습니다.

 

파티 던전(즐거운 파티는 아님).

파티 던전은 다른 유저들과 파티(그룹)를 맺고 1분간 살아남는 정말 세상 쓸데없는 컨텐츠다. 캐릭터가 강해서 매일 오림을 만나고 오면 좋은 보상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유저는 1분 참가하고 일일 보상 받고, 열심히 빼먹지 않고 참여하면 추후에 99회를 채운 보상으로 성수 1개를 주는데, 예전에야 성수가 귀해서 성수라도 한 개 받으면 좋아했지만 여태까지 보상으로 성수 1개 주는 건 좀 아니지 않나? NC들아 빨리 일해서 보상을 더 좋게 만들어라.

 

파티 던전 오징어.

물론 중간에 업데이트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어느 순간부터 파티던전에서 오징어가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오징어를 잡으면 일기장 완제를 준다. 파티 던전 완료 후 얻을 수 있는 오림의 일기장 조각을 16장 모으게 되면 오림의 일기장을 제작할 수 있는데, 실패 확률을 뚫고 제작을 해야 하며 성공할 확률이 창렬하다(앞으로 이 단어 쓰지 말아야겠다. 그냥 엔씨스럽다 라고 말하겠다). 조금 잘되면 10개 중 6~7개 정도 성공해서 66% 정도의 성공률을 보이기도 하지만, 날짜를 잘못 잡거나 특히 실패를 자주하는 캐릭으로 제작할 경우 실패하는 확률이 50%가 넘기도 하는 것 같다(NC가 만들어 놓은 확률치고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이처럼 유저에게 유리한 것은 무조건 확률로 제공하는 NC의 일관성있는 정책 때문에 일기장을 확정으로 주는 오징어는 반가운 손님이 아닐 수 없다. 아마 이 오징어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크라켄을 모티브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크라켄이 문어에 가까운 괴물이었다면 파티 던전 해적선에 등장하는 이 녀석은 오징어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오늘 이 녀석을 처음 만났는데 기분이 정말 매우 매우 좋았다. 앞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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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에 타고 있는데 심해에서 오징어가 나왔다.

 

오림의 일기장(희귀 빠찡코).

그렇다면 오림의 일기장을 얻은 것에 나는 왜 이렇게 좋아하는가? 오림의 일기장은 흔히 희귀 빠찡코라고도 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희귀 무기 또는 희귀 방어구를 저렴한 가격에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들은 모두 각인이다. 놀라운 사실은 여기에도 확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정말 대단한 NC. 확률을 2번이나 넣어 놨다. 그냥 주는 법이 없다). 예를 들어 희귀 완력의 부츠를 일기장으로 제작한다고 가정해보자. 완력의 부츠가 나올 때까지 10,000 아덴씩을 투자해서 완력의 부츠에 맞춰 놓고 100,000 아덴으로 제작하기를 누르면 완력의 부츠가 나오는데, 이때! 전혀 다른 쓰레기가 나올 수 있는 확률이 존재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잘 나오는 쓰레기는 젤, 데이, 오만 1,2,3층 주문서 등이다.

 

 

 

NC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우리들은 끝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 나도 드디어 첫 번째 오징어를 잡고 완제품을 먹었지만 이 일기장에서 어떤 쓰레기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원하는 희귀 아이템을 먹을 때까지 방심하지 않도록 하겠다. 이 일기장은 아덴을 많이 모아서 다른 캐릭들과 함께 일기장을 좀 모은 후 뽑기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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