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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22.12.04.광전사 클래스 체인지.

by 뇌신천검 2023. 8. 21.

광전사 클체 많이들 가셨나?

 

스트리머 형들 방송 보고 우리썹 내 랭킹들을 보면 광전사 클체는 아직까지는 대성공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근데 지금 광전사 클체가 문제가 아니다. 오림의 흔적이 난리가 나버렸다.

 

 

 

광전사 클래스 리부트.

뇌신 클래스 런칭을 성공적으로 시키고 이 뇌신을 잡는 광전사의 컨셉으로 클래스 체인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형들이 많이 넘어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뇌신보다 뛰어난 스킬을 가지고 있는 건지 긴가민가하다(사냥 기준이다). 싸움은 아예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스트리머 도건님은 클래스 체인지해서 넘어갔던데, 넘어가고 나서 고개를 갸우뚱 하는 걸 보니 그다지 큰 메리트가 있지는 않은가 보다. 행배 형은 28일에 있었던 방송에서 제작자들이 말했던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영상도 기가막히게 만들었던데 논리가 아주 좋다. 클체를 한 형들이 클체하고 나서 지난 인사이드 방송을 다시 보니 그때 제작자들이 말하는 것들에 복선이 기가 막히게 깔려 있었던 것이었다. 형들의 돈을 오지게 빨아 먹겠다는 복선!!

 

오림의 주문서.

클체야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남의 나라 이야기라서 클체한 형들은 원하는 걸 잘 얻었으면 좋겠고, 나는 뇌신으로 잘 지내고 있다. 오림 이벤트를 하면서. 오림의 흔적 이벤트를 클리어하게 되면 증표를 주고 이 증표를 모아서 정말 중요한 오림의 주문서를 얻을 수 있다. 지금이야 3주간의 이벤트를 통해 꽁짜로 던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겠지만 과연 NC가 언제까지 오림 주문서를 이벤트로만 얻도록 만들어 놓지는 않을 것이다. 곧 과금으로 살 수 있게 상점에다가 만들어 놓을까 안 놓을까? 지금이야 미니 게임을 통해서 얻을 수 있게 단맛으로 꾀어놓고 깊게 빠지게 한 다음에 더 큰 과금을 유도하는 NC의 계획일 것이라고 추측해 본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도박장에서 테이블마다 팀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에 처음 보는 호갱님이 오시면 처음에는 조금씩 따게 해주다가 좋은 패를 찔끔찔끔 주면서 막판에 빚까지 지게 만들어서 벗어날 수 없도록 이 스토리는 영화에서나 나오는 허황된 얘기가 아니다(아 물론 리니지m이 도박판이라는 건 아닙니다). 자신의 욕망과 결핍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오림의 주문서는 얼마 전 글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일반 악세를 강화할 수 있는 주문서이다. 잘 모아야 한다.

오림의-흔적-나이트메어
바람의 세마 윈드커터를 5레벨 맥스를 찍으면 나이트메어로 진화한다.

오림의 흔적.

아오 드디어 깼다 이놈의 오림의 흔적. 한 며칠을 이걸 하나 못 깨서 버벅거리고 스트레스 받다가 이번에 드디어 클리어했다. 그런데 깨고 보니 반전이 있었다. 오림의 흔적을 계속 플레이 했던 형들은 잘 아시겠지만 스킬을 맥스를 찍어서 몬스터들을 상대하면 몬스터들이 녹아내리는 효과를 내는 좋은 스킬들이 있다. 나같은 경우 바람의 세마로 플레이를 하고 바람의 세마가 가지고 있는 기본 기술인 윈드 커터를 맥스까지 찍게 되면 스킬이 나이트메어로 바뀌면서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보이면 몹을 녹여 버린다. 진짜 몹들의 입장에서는 악몽과도 같은 스킬이다. !!! 이게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몹들이 녹아내리는 장면을 보면서 엄청 강해진 것 같은 착각이 들며 클리어 했다는 희열감, 해냈다는 성취감, 다음 단계로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온몸을 휘감는 느낌을 받았다.

 

리니지m-오림의-흔적-클리어
아오 드디어 깼다. 오림의 흔적.

 

인정하긴 싫지만 엔씨. 재미있는 미니 게임을 만들어 낸 것 같다(클리어하니 재미있다. 이런 거에 재미들려서 빠지면 안되는데). 마지막 자존심이다. 다이아 써서 한번 더 하는 건 참아내도록 하겠다. 앞으로 쭉쭉 계속 클리어 해서 오림의 주문서를 잘 받아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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