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3.스태틱 필드 최종 강화 성공.

2023.03.23.스태틱 필드 끝판왕.

23년 새해 계획을 세울 때 강화가 가능한 일반 스킬들은 올해 안에 강화를 레벨 3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중기 목표를 잡았었다. 이번에 그 목표를 이루는 것에 한 발짝 다가갔다. 하지만 쉽지는 않았다. NC게임이기 때문이다.

뇌신 스킬.

스태틱 필드는 엠피 8과 번개석 3개를 사용해서 주위에 범위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뇌신 고유 스킬인데 스킬명이 직관적이다. 전자기장! 3칸내 적에게 최대 3 중첩이 된다. 범위 피해를 주는 것도 좋지만 일단은 체인 라이트닝과 함께 주변 몹을 끌어오는 효과가 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효자스킬이다. 그래서 우선순위로 강화시키고 싶었는데 번번이 실패했었다. 강화 확률이 그렇게 낮은 편도 아닌데 실패하는 거 보면 엔씨는 믿으면 안된다.

리니지m-스태틱필드3강 — Lv.3 만드는데 쉽지 않았다. 성공이라는 단어가 반갑다.

스킬 강화.

엔씨는 동일 등급의 스킬 카드 8개를 사용해서 스킬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반 스킬은 3단까지 강화가 가능하고 영웅, 전설 스킬도 강화가 가능한데(어차피 나는 틀렸다) 나는 영웅이나 전설 스킬을 강화할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영웅과 전설 스킬 강화는 알아보지 않도록 한다. 궁금한 형들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나 인벤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시면 될 것 같다. 0에서 1단, 1단에서 2단, 그리고 마지막 3단을 강화시키는 확률이 각각 다른데 마지막에 2단에서 3단을 강화시키는 성공 확률은 16.7%이다. 7~8번 정도 시도하면 성공해야하는데, 역시 우리의 엔씨는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주지 않는다. 이번에도 20번 이상 도전한 끝에 성공했다(아오). 그래도 이번에 3단을 성공하게 되어 스태틱 필드 스킬이 발동되면 +15% 상승된 대미지 피해를 입힌다.

스킬 합성.

스킬 카드는 강화를 하거나 일반 스킬 카드 8개를 사용해서 스킬을 합성할 수도 있는데 스킬 합성에 성공해서 영웅 카드를 획득할 확률은 1%이기 때문에 이런 가성비 떨어지는 짓은 하지 않는다. 일전에 기사에서 뇌신으로 클래스 체인지를 해서 넘어올 때 1%를 뚫었던 적이 있다. 이때는 여분 스킬 카드를 놔둔 상태로 클체를 하게 되면 스킬이 삭제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던 것이다. 보통이라면 1%에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추후에 강화가 가능한 일반 스킬들을 모두 강화시키고 나면 그후에 생각해 봐야겠다. 하지만 엔씨라면 현재는 3강까지 강화가 가능한 스킬을 5강으로 늘린다거나 강화가 가능한 새로운 스킬을 만들어내는 등 유저친화적이지 않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높다(원투데이 당하는게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가 아니라면 일반 스킬도 그냥 가지고 있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 그러고 보니 1%의 확률을 이겨내었던 적이 2번이나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