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실패! 좋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말은 이렇게 계획대로라고 하지만 그나저나 쿠폰 공지 띄워 놓고는 진짜 합성 성공하는 꼴을 못본다. 원래도 안 나오는데 공지 띄운 후에는 확률을 심하게 건드리는 건지. 되는 법이 없다. 내 형편에 영웅 한 장 한 장 모아서 도전하기도 힘든데,
영변 4장 합성.
이번에는 큰 기대 없이 전설 변신을 합성했기 때문에 영웅 변신 4장을 넣은 것도 찍어 놓지 않았다.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왠만하면 기록을 남기려고 사진을 잘 찍어 놓는데, 기대가 없을 때는 사진을 남기지 않기도 한다. 이번에도 그냥 영변 4장 꾸겨 넣고 실패하길 바라면서 돌린 거라 도전하는 사진은 남겨 놓지 않았고, 결과물만 남았다.
질리언.
질리언은 요정 4남매를 키울 때 첫 번째로 사용하던 영변이다. 엄밀하게 따져보자면 활 경비를 가장 먼저 사용했지만, 활 경비는 기본 영변에 디폴트라 빼버리고, 질리언을 잘 사용했었다. 그 이후에 이실로테 총이 나와줘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이실 총은 여자라서 여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의 특성상 매우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원거리 변신 중 공속이 109%로 가장 빠르다. 게다가 가수 소녀X대를 연상시키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예쁘다고 좋아하는 형들도 있다). 공속이 빨라서 어쩔 수 없이 쓰고 있다. 원거리 전설 변신도 있으면 아주 좋을텐데. 일단 잘생긴 활쟁이 질리언이 나왔고 다행히도 중복이기에 나중에 또 전설 도전 쌉 가능하다. 그래도 질리언 보다 달의 질리언이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신년에는 좋은 기운과 함께 좋은 전설(드래곤슬레이어를 도전 할거라서, 게다가 드슬은 1티어라서 주지 않을 것도 같지만)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나야 항상 마음의 준비와 함께 전설 변신 얻을 준비는 완료했는데, 택진이 형님이 주셔야 말이죠.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