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03. 영웅 변신 드디어 나도 1티어다. 군터 득!!!
처가에 방문했다. 다들 주무실 때, 합성을 했는데, 무언가 사용하지 않을 영변이 나와서 재뽑을 진행했다. 좋은 기운 받아서 그런가 군터가 나와버렸다! 군터! 그 이름도 찬란한 영원한 스승, 리니지 세계관 천하제일검, 영웅 중의 영웅. 드디어 나도 영변 1티어를 가졌다.
1티어 영변-군터.
군터는 데포로쥬의 스승이다. 정말 가지고 싶었던 변신이다. 진데레가 출시(업데이트라고 하자)되기 전에는 가장 가지고 싶었던 영변이었다. 예전에(내 기억이 맞다면, 거의 리니지m 초창기였다) NC소프트가 변신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특별 변신주문서(이벤트)를 통해 그 변줌을 사용하면 군터로 변신할 수 있는 이벤트를 일주일 정도 진행했던 적이 있다. 그때 잠시 사용했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엔씨가 이 이벤트를 한 진행한 목적은 명약관화한데, 영웅 등급 변신과 그 이하의 변신을 유저에게 비교체험 시킴으로써 유저들이 영변의 우수성을 맛본 후 영변을 뽑는 것에 과금을 하도록 강제, 유도한 것이다. 참 엔씨 답죠?
영웅 군터의 옵션.
군터의 옵션을 살펴보면 MAX HP(피통)가 100이 늘어나고, 데미지 리덕션 +2의 옵션이 있다. 사냥터에서 유지력을 극대화 시킨 옵션이다. 게다가 영웅다운 외형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동작을 하지 않고 그냥 서 있을 때의 모션도 멋지게 구현시켜 놓았다. 군터의 리덕션 +2 옵션은 상위 사냥터에서 사냥을 할 때 그 빛을 발휘하는데, 나는 주로 자동사냥을 시켜 놓다 보니 내 능력치보다 상위의 사냥터는 잘 가지 않게 된다. 그래서 오히려 리덕보다는 다른 능력치를 더 선호하는데, 군터는 옵션 좋고, 모션 좋고 다 좋은데 공속이 느리다, 102%다.
비록 컬렉션은 폭망이지만.
군터를 얻음으로써 가져가는 컬렉션을 살펴보자. 없다! 장판이 많이 모자르다. 일단 조우나 데포로쥬가 있어야 근거리 대미지 컬렉션이 올라간다. 조우와 데포로쥬도 언젠가는 가져가겠지만 당분간은 어쩔 수 없다. 이번에는 리덕션 +2 가져가는 것만으로도 만족이다.
드디어 쓸만한 남자 영웅을 얻었다. 그전까지는 죄다 악마에, 암흑에, 게다가 여성 캐릭이라서 어쩔수 없이 사용하면서도 크게 좋지만은 않았는데, 드디어 영웅다운 영웅을 얻었다. 택찌니형 땡큐! 다음에는 진데레 주세요.